쌍용양회는 1963년 CI Program을 도입한 이래, 두 차례의 개정을 거쳐 1989년부터 현재의 CI를 사용해오고 있습니다. 쌍용양회의 CI는 기업환경 변화에 맞춰 새롭게 정립한 기업이념과 미래상을 집약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.

 

 

쌍용양회의 상호 <쌍용> 의 한글 표기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.

<쌍용> 이라는 회사 이름은 영월공장이 위치한 지명에서 유래한 것으로 두 마리의 용을 의미하는데 표준어 규정 및 맞춤법에 따르면, ‘쌍룡’이 바른 표기이기 때문입니다.

맞춤법 해설집에서는 “단어의 첫머리 이외의 경우에는 두음법칙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본음대로 적는다. 예시어 중 ‘쌍룡’에 대해서는 각기 하나의 명사로 다루어지는 ‘쌍’ (한 쌍, 두 쌍, ....)과 ‘용’ 이 결합한 구조이므로 ‘쌍용’으로 적어야 한다는 견해도 있으나 ‘쌍룡’의 ‘쌍’은 수량 단위를 표시하지 않으며, 또 ‘쌍룡’이 하나의 단어로 익어져 쓰이고 있는 것이므로 ‘쌍룡’으로 적기로 하였다.” 고 밝히고 있습니다.

그러나 <쌍용>은 ‘쌍룡’ 이라 하지 않고 <쌍용>으로 표기했습니다. ‘쌍용’이 ‘두 마리의 용’이라는 뜻도 담겨 있지만, 우리만의 독자적인 고유명칭 (이름) 이기 때문입니다. 물론 이렇게 표현하는 데에는 ‘쌍룡’과의 차별화, 발음의 용이성, 로고타입으로의 ‘쌍룡’ 의 불균형성 보완 등 몇 가지 전략이 숨어 있습니다.

우리나라의 성(姓) 중에도 두음법칙을 벗어난 ‘류’씨, ‘리’씨가 등장했고 세계적인 은행 씨티뱅크도 ‘Citi’로 표기하고 있는 것처럼 고유명사의 표기는 맞춤법의 위반이라기 보다는 맞춤법을 초월하는 차원에서 이해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